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인터스텔라 - 인류를 구하러 떠난 아버지와 지구에 남은 딸의 시간

문화정 2023. 6. 15. 19:18

목차


    반응형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출처 : 나무위키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의 코스믹 오디세이 '인터스텔라'

     

    모래 폭풍이 끊이지 않고 작물은 하나둘 말라 죽어 간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농부가 된 전직 우주 비행사 쿠퍼는 인류가 살 수 있는 새 행성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떠나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른다. 그를 붙잡는 것은 어린 딸 머피다.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이론물리학자 킵 손이 과학 자문과 제작 총괄로 참여해, 블랙홀과 웜홀, 시간 지연 같은 물리학 개념을 최대한 과학적으로 그려 냈다. 국내에서는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기본정보

    항목 내용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매켄지 포이, 마이클 케인
    장르 SF
    개봉일 2014년 11월 6일 (국내) / 2016년 1월 14일 재개봉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69분
    관객수 10,275,484명

    줄거리

    가까운 미래, 지구는 계속되는 병충해와 모래 폭풍으로 식량이 바닥나고 있다. 전직 나사(NASA) 우주 비행사 쿠퍼(매튜 맥커너히)는 농부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딸 머피(매켄지 포이)의 방에서 일어난 알 수 없는 중력 이상 현상이 쿠퍼를 비밀리에 운영되던 나사 기지로 이끈다.

    그곳의 브랜드 교수(마이클 케인)는 토성 근처에 나타난 웜홀 너머에서 인류가 살 수 있는 행성을 찾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다. 쿠퍼는 교수의 딸 아멜리아 브랜드(앤 해서웨이) 등 과학자들과 함께 우주선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떠나기로 한다. 어린 머피를 남겨 둔 채.

    웜홀 너머의 세계에서는 시간이 지구와 다르게 흐른다. 어떤 행성에서 보낸 한 시간이 지구에서는 7년이 된다. 쿠퍼 일행이 행성을 하나씩 탐사하는 사이, 지구에서는 어른이 된 머피(제시카 차스테인)가 브랜드 교수 곁에서 인류를 구할 방정식을 풀기 위해 매달리고 있다.

    이 영화를 다시 볼 만한 이유

    •    과학자가 계산한 블랙홀. 영화에 나오는 거대한 블랙홀 '가르강튀아'는 킵 손이 계산한 값을 바탕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다. 이 작업은 실제 과학 논문으로 이어질 만큼 정밀했고, 영화는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2019년 실제 블랙홀 사진이 공개되기 전까지 여러 매체가 블랙홀을 설명할 때 이 영화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    시간이 곧 이야기인 영화. 행성 하나에 들렀다 오는 사이 지구에서는 수십 년이 흐른다. 이 설정 덕분에 우주 탐사의 긴장감이 곧바로 가족을 잃는 아픔으로 바뀐다. 우주의 물리 법칙이 한 가족의 이별과 그리움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이 영화만의 힘이다.

    •    한스 짐머의 파이프오르간. 음악은 한스 짐머가 맡았다. 영국 런던 템플 교회의 파이프오르간을 중심으로 만든 음악이 우주의 거대함과 인물들의 감정을 함께 담아낸다.

    •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 거대한 우주 이야기지만 영화의 중심은 결국 떠난 아버지와 남겨진 딸이다. 어린 머피를 연기한 매켄지 포이와 어른 머피를 연기한 제시카 차스테인이 한 인물의 시간을 이어 간다.

    아쉬운 점

    •    어렵다. 상대성 이론, 웜홀, 중력 같은 과학 개념이 대사로 많이 설명된다. 처음 볼 때는 모든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 이해하지 못해도 이야기를 따라가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    길다. 러닝타임이 169분으로 3시간 가까이 된다. 중반 이후 전개가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다.

    •    후반부에 대한 호불호. 후반부는 과학보다 감정과 상상력에 크게 기대는 전개로 흘러간다. 이 부분이 감동적이라는 관객과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관객으로 평가가 갈린다.

    정리

    〈인터스텔라〉는 우주의 크기와 시간의 무게를 극장 화면 가득 느끼게 해 주는 영화다. 복잡한 과학 이야기가 부담스러워도, 떠나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의 이야기로 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큰 화면과 좋은 음향으로 보기를 권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