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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 침몰하는 배 위에서 피어난 짧고 뜨거운 사랑

문화정 2023. 6. 19. 10:0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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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타이타닉 포스터 
출처 : 나무위키
    영원한 세기의 로맨스 '타이타닉'

     

    1912년 4월 10일, 당대 최고의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처녀 항해를 위해 영국 사우샘프턴 항을 떠난다. 1등실에는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사람들이, 3등실에는 새 삶을 찾아 미국으로 가는 사람들이 타고 있다. 그리고 닷새 뒤, 이 배는 북대서양 한가운데서 침몰한다.

    〈타이타닉〉은 이 실제 비극을 배경으로 신분이 다른 두 젊은이의 사랑을 그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다. 개봉 당시 전 세계 흥행 수익 18억 달러를 넘기며 12년 동안 세계 흥행 1위 자리를 지켰고, 제70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기본정보

    항목 내용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각본 겸)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캐시 베이츠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개봉일 1998년 2월 20일 (국내) / 2012년 4월 5일, 2018년 2월 1일, 2023년 2월 8일 재개봉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95분
    관객수  약 635만명(한국), 전 세계 관객 수 : 약 2억 명 이상

    줄거리

    상류층 집안의 딸 로즈(케이트 윈슬렛)는 부유한 사업가 칼(빌리 제인)과 약혼한 채 타이타닉호에 오른다. 모든 것이 정해진 삶 속에서 그녀는 숨이 막힐 것 같은 답답함을 느낀다.

    같은 배에는 출항 직전 포커 게임에서 3등실 표를 딴 가난한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타고 있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갑판과 선실을 오가며 짧은 시간 동안 깊이 가까워진다. 잭은 로즈에게 그녀가 한 번도 누려 보지 못한 자유를 보여 주고, 로즈는 처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약혼자 칼과의 갈등도 깊어진다. 그리고 그날 밤, 타이타닉호는 거대한 빙산과 충돌한다. 구명보트는 턱없이 모자라고, 배는 서서히 기울어 간다.

    이 영화를 다시 볼 만한 이유

    •    다시 만든 타이타닉호. 호화로운 배의 내부부터 등장인물들의 의상까지 당시 모습을 꼼꼼하게 재현했다. 화려한 1등실 연회장과 북적이는 3등실의 대비만으로도 당시 사회의 계급 차이가 한눈에 보인다.

    •    후반부 침몰 장면. 배가 기울고 부서지며 가라앉는 과정이 오랜 시간에 걸쳐 생생하게 펼쳐진다. 거대한 규모의 재난 장면이지만, 그 안에서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하는 승객과 승무원들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어 더 오래 남는다.

    •    디카프리오와 윈슬렛. 자유분방한 잭과, 틀을 깨고 나오려는 로즈의 관계가 세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끌고 간다. 캐시 베이츠가 연기한 몰리 브라운 등 조연들도 이야기에 활기를 더한다.

    •    다시 극장에서 볼 기회. 2012년 3D 버전, 2023년에는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2023년 재개봉 때는 개봉 첫 주말에만 15만 명 넘는 관객이 들었다.

    아쉬운 점

    •    매우 길다. 195분, 3시간이 넘는 영화다. 침몰이 시작되기까지 로맨스가 이어지는 전반부가 길게 느껴질 수 있다.

    •    익숙한 로맨스 공식. 신분 차이를 넘는 사랑, 악역에 가까운 약혼자 등 이야기의 구조는 비교적 단순하고 전형적이다.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다.

    •    실제 비극을 다루는 방식.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실제 사고를 배경으로 가상의 연애담을 중심에 놓은 점에 대해서는 보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정리

    〈타이타닉〉은 거대한 재난 영화이면서, 동시에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되찾는 이야기다. 결말을 이미 아는 관객도 많겠지만, 그래서 더 애틋하게 보이는 장면이 많다. 긴 러닝타임이 부담스럽다면 주말 저녁에 시간을 넉넉히 두고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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